한국 운전면허에서 일본 운전면허로 切替 #1 대사관가서 공증 받기
한국운전면허증을 일본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하고 싶어 열심히 구글링을 해보았다. 공통점은 필요한 서류를 갖고 운전면허센터에 갈 것! 내가 사는 지역은 운전면허센터에 예약을 하지 않고는 접수를 받지 않는 곳이었다. 그래서 예약을 하지 않고 가면 헛수고 하는 셈이 될까봐 내가 사는 지역의 담당 운전면허 센터에 전화한 결과
"번역본이 먼저 준비가 되어야 예약이 가능합니다."
내가 보았던 블로그의 글들은 모두 운전면허번역서류를 전날에 받고 다음날 운전면허센터에 방문하는 패턴인지라 서류의 유효기간은 상관이 없냐고 물어보자 '번역본', '한국에서 면허를 따고 나서 3개월 이상 있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는 유효기간이 필요없다더라(물론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확인 필수).
사실 예약에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운영을 안하고, 이번년도 1월에 전화했더니 예약은 잡아주었지만 4월달이라 확정여부는 3월말에 다시 전화해라... 3월말에 전화했더니 4월 접수는 4월부터 받는다 내일다시 전화해라... 4월 1일에 전화했더니 예약이 꽉찼다... 후우 예약자체가 너무 힘들다.
그래서 일단 유효기간이 따로 필요없는 공증서류를 떼러 대사관으로 갔는데 내가 사는 지역은 운전면허경력서를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딱히 문제가 되지 않기때문에 '운전면허번역본', '출입국사실증명서'만 발급받아 총 660엔이 나왔다. 도쿄 거주자의 블로그나 도쿄소재 운전면허센터의 공지를 보면 도쿄도는 아마 운전면허경력서가 필수인듯 보인다.
이렇게 면허를 발급받기는 했으나 스케쥴 상 운전면허센터 예약을 잡는 것은 아마 3-4개월 후라고 생각한다. 빨리 예약 잡아서 운전면허따고 싶다ㅠㅠ